분류 전체보기116 영화 스물 줄거리 김우빈 준호 강하늘 여름이 정말 싫은데... 마침내 여름이 오고야 말았다. 그동안 조금씩 더워지는 걸 느낄 때쯤이면 항상 비가 내려준다던가 날씨가 흐려준다던가 하면서 여름을 조금씩 늦추어 주는 것 같았는데 오늘 날씨를 체험(?)해보니 이제는 그런 자비를 베푸는 여유도 없어진 모양이다. 아침부터 조금 활동을 하니 땀이 날 정도더니 점심을 먹기 전부터는 선풍기 바람으로는 더위를 이길 자신이 없을 만큼의 기온으로 올라갔다. 바람이 불어주기는 했지만 더위를 식혀주기에는 아주 아주 부족했다. 심지어 바람까지 따뜻(?)하게 느껴질 정도이니... 에어컨이 없던 어린 시절에는 어떻게 여름을 보냈지? 라며 현명한 더위대피 방법을 생각해본다. 나는 아직 청춘이라는 자부심을(?) ㅠㅠ 갖고 청춘에 관한 영화를 찾아보던중 이병헌 감독의 "스물".. 2019. 6. 24. 가시 조보아 장혁 선우선 서스펜스 주말에는 날씨가 강한 바람을 동반한 엄청난 비가 쏟아진다고 예보했는데 아침에 일어났을 때의 날씨는 평소보다 오히려 훨씬 화창하고 햇빛 쨍쨍한 토요일 아침이었다. 주말에는 엄청난 빗소리를 들을 수 있겠구나라고 예상했는데 전혀 다른 상황이 펼쳐지자 이건 뭐지?? 라는 약간의 당황스러움을 감출수가 없었다. 원래는 밖에 나갈 계획이 없었는데 날씨가 이렇게 집에 있지 말고 나가라 나가라 하니 날씨에 대한 예의는 갖춰야(?) 할 것 같아 부랴 부랴 약속을 잡게 되었다. ㅋ 덕분에 조금은 우울하고 길게만 느껴졌을것 같은 토요일이 활기차고 빛의 속도로 빠르게 지나가버린 토요일이 되어버렸다.^^ 얼마 전 영화 "여교사"를 포스팅 했었는데 이번에는 그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남교사와 여제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가시"를.. 2019. 6. 22. 배반의 장미 손담비 김성철 코미디 영화 최근 느끼지 못했던 여름이라는 계절을 오늘은 잠시나마 만끽(?) 할 수 있었다. 점심을 먹고 나니 점점 더워지던 날씨의 정점을 찍는듯 했다. 물론 한여름에 비하면 그리 더운 날씨축에도 못 낄 테지만 말이다. 개인적인 더위의 강도였는지는 몰라도 선풍기 바람만으로는 더위를 견디지 못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더군다나 미세먼지까지 점점 좋음 단계가 아니었기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나?라는 의구심과 마스크까지 착용할 자신이 없었다. ㅠ.ㅠ 에어컨 바람 가득한 곳만 찾아다녀야 할 시기가 거의 와 버린 듯하다. 스크린에서 가끔 얼굴을 보여주던 배우? 가수? 손담비의 야심찬 코미디 영화 "배반의 장미"는 아주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해야 하는 영화임에는 틀림없어 보인다. ㅋ 배우 김인권, 정상훈, 김성철, 박철민 등이 .. 2019. 6. 19. 영화 황해 결말 하정우 김윤석 범죄영화 종강을 외치는 학생들의 들뜬 목소리를 들으니 이번주가 대학생들 방학인 것을 짐작해볼 수 있었다. 나도 저런 시절이 있었는데라는 생각이 드는 것과 동시에 저때가 가장 행복(?) 했는데라는 생각도 들었다. ㅋ 지금이 행복하지 않다는 건 아닌데 돌이켜 보면 대학생 때가 가장 마음적으로 편했던 것 같다. 중고등학생때와는 다르게 적지 않은 자유가 주어졌고 고등학생 때처럼 시험에 대한 압박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내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학교 생활이 엄청나게 달라질 수 있었고 거기에 가장 행복했던 건 나이가 들면서 점점 크게 느끼는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그때는 청춘이었기에 부담이 없었던 듯하다. 낮동안 더위에 어느 정도 지쳤다면 저녁에는 선선한 날씨 덕에 시원한 휴식을 취할 수 있어 너무 좋다. 휴식 타임에 보.. 2019. 6. 18. 이전 1 ··· 24 25 26 27 28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