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주식, 부동산, 가상화폐 등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뗄 수 없는 관계에 놓인 것들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 번쯤은 시도해보았을 종목들입니다. 물가는 가파르게 상승곡선을 그리지만 벌어드리는 수입은 너무나 천천히 상승하거나 그대로인 경우가 많기에 관심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입니다.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주연의 범죄 영화 돈

 

그런탓(?)으로 주식을 다룬 영화나 드라마들이 종종 출시되고 있고 관심을 많이 받습니다. 이번 영화 돈은 우리나라 증권가들이 밀집되어 있는 여의도에서의 삶을 단편적으로나마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자라는 한 가지 목표만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해 증권사에 입사한 조일현(류준열)은 끌어주는 사람이 없었기에 치열한 증권가에서 살아남기 힘든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박수받고 고액 연봉에 수수료까지 받는 회사 사람들 틈에 점점 좌절할 때쯤 그에게 작전을 주도하는 베일에 싸인 번호표(유지태)가 다가옵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업무에서 약간의 위험만 감수한다면 순식간에 부자 대열에 합류할 수 있는 조건을 제시하는 번호표와의 대화에서 일현은 망설이지만 그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만져보지 못했던 돈을 순식간에 만지게 되자 위험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브레이크는 고장이 나고 맙니다.

 

회사에서도 인정받고 수익까지 엄청나지만 그 자리에 있었던 다른 증권맨이 번호표에게 버려지는 모습과 번호표를 뒤쫓고 있는 금융감독원의 한지철(조우진)이 일현의 앞을 가로막기 시작하지만 이미 브레이크가 고장 난 일현에게는 이러한 상황들이 이성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과도한 욕심이 얼마나 큰 위험과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절실하게 느끼게 해주는 영화로 누구나가 한 번쯤은 보고 뭔가를 느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반응형
댓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