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자들 줄거리 이병헌 조승우 이엘

대한민국의 비리를 고발하면서 재미까지 더한 영화 "내부자들"은 개봉과 함께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영화의 홍보 당시에는 배우 이엘의 파격적인 노출신에 많은 포커스를

맞추는듯 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작품성에 대한 홍보를 한 것이 더욱 많은 홍보효과를

보았다고 생각한다. 여배우들의 노출은 분명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에는 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큰 흥행성적을 기록하는 것으로는 아주 미미한 효과만 있을 뿐이다. 하지만

그런 이목 집중과 함께 영화의 작품성까지 좋다면 엄청난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영화 "내부자들"은 그런 이점들을 고루 갖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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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계의 비리를 고발함과 동시에 이엘의 노출. 거기에 화려한 출연진은 많은 관객들을

영화관으로 불러 모으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할 수 있다. 이병헌 조승우를 중심으로

백윤식 이경영 김홍파 배성우 조재윤 이엘 조우진 정만식 등 많은 배우들이 열연을

펼쳤다. 자~ 그럼 내부자들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는지 한번 파헤쳐 보겠다. 이강희(백윤식)는

펜 하나로 언론을 주무르는 신문사 사장은 능구렁이 한마리를 품고 있지만 주위에서는 그런 걸

알아채지 못한다. 이강희와 호형호제하는 건달 두목 안상구(이병헌) 역시 이강희를 신뢰만

하지 의심이라고는 해본 적이 없다. 안상구는 장필우(이경영) 의원을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언론을 조작하고 미래 자동차 오회장(김홍파)은 금전적인 부분을

담당한다. 전부 다 이해관계에 의해 얽혀 있는 것이다. 이런 이들을 경계하기 위해 현재

집권하고 있는 청와대에서는 이들의 문제점을 찾아내기 위해 우장훈 검사(조승우)를 책임자로

둔다. 뒷배경이 좋지 않고 좋은 학교를 나온 것도 아니기에 인맥도 약했던 우장훈은 자신의

도약을 위해 이번 일이 굉장히 중요했고 청와대의 입장에서는 만약 일이 틀어져

문제시되었을 때 우장훈 검사 하나만 총대를 메면 조용히 일이 마무리되기 때문에 이 역시

서로를 이용하는 관계일 뿐이었다. 이들을 조사하던 중 우장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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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자동차 회사의 비리를 발견하게 되고 이를 입증해줄 미래 자동차 직원을 반협박하여

포섭하려 하는 찰나 우연한 계기로 인해 안상구가 이 직원을 먼저 가로채고 이 같은 사실을

알아내게 된다. 이강희의 야욕을 전혀 눈치 채지 못했던 안상구는 이 같은 사실과 증거자료를

자신의 주변중에 가장 믿고 힘 있다고 생각하는 이강희에게 가져다준다. 하지만 이강희의

입장에서는 안상구 역시 언젠가는 자신에게 약점이 될 사실을 알고 있는 인물 중에

한명이기에 미래 자동차의 조상무(조우진)를 시켜 안상구의 손목을 잘라버리며 조용히

살라며 협박을 하게 된다. 하지만 겁을 먹고 물러날 줄 알았던 안상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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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적으로는 조용히 지내는척 하면서 복수의 칼날을 갈게 된다. 믿을만한 동생

박종팔(배성우)을 시켜 자신을 이렇게 만든 사람을 알아보던 중 그 끝에 이강희가 있음을

알게 된다. 하지만 자신의 모든 것을 감시하고 있는 이강희를 이길 힘이 부족했던 그에게

우장훈 검사의 접근은 경계를 하면서도 의지할 수밖에 없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자신보다

훨씬 영향력이 세다는 걸 인정함과 동시에 진실됨을 느낀 안상구는 우장훈에게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넘기게 되고 그의 계획에 동참하게 된다. 그러면서 자신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이강희 일당의 비리 증거를 잡기 위해 자신이 데리고 있던 유흥업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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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혜(이엘)를 이용해 여색을 밝히는 이들에게 접근하게 하지만 갑작스런 걸림돌로

인해 작전은 실패하게 된다. 최고 권력층에 도전하는 이강희 일당을 과연 우장훈과 안상구는

그들을 저지하고 자신들의 복수와 계획을 성공시킬 수 있을까? 700만명을 넘기는 관객수가

있는 만큼 영화의 재미는 이미 보장이 된 작품! 하지만 이런 일이 현실에서도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하면 정말 무섭기도 하다. 주기적으로 한번씩 보게 될 영화로 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