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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어오면서 로맨스 드라마를 찾아보다 아주 오래전에 인기리에 종영된 가을동화를 발견하고 다시 한번 정주행에 나섰다.

 

지금 보면 너무나 풋풋하고 과하게 이야기하면 촌스럽기까지 한 등장인물들이지만 그때에도 엄청난 외모들을 자랑했고 지금도 대스타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초호화 캐스팅이었다고 할 수 있다.

 

송승헌 송혜교 문근영 한채영 원빈의 조합을 지금은 쉽게 갖지는 못할 것이 분명하다.

 

과한 설정이고 시대적인 상황도 지금과는 너무나 다른 배경이다 보니 젊은 사람들은 공감대가 떨어질 수도 있지만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들만 보고 있어도 충분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지금까지도 유행어처럼 떠돌고 있는 원빈의 대사 " 얼마면 돼? "는 조금 어색하게 보일 수 있지만 가을동화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명대사이기도 하다.

 

당시만 해도 신인배우에 훨씬 가까운 등장인물들의 연기를 보고 있노라면 당시에 어떻게 이렇게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하지만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지금은 대스타가 되어 있는 송승헌 송혜교 문근영 한채영 원빈의 풋풋함을 볼 수 있고 눈물샘을 자극할 만 하기에 이 가을에 어울리는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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