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부동산, 가상화폐 등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뗄 수 없는 관계에 놓인 것들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 번쯤은 시도해보았을 종목들입니다. 물가는 가파르게 상승곡선을 그리지만 벌어드리는 수입은 너무나 천천히 상승하거나 그대로인 경우가 많기에 관심이 없다면 거짓말일 것입니다.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주연의 범죄 영화 돈 그런탓(?)으로 주식을 다룬 영화나 드라마들이 종종 출시되고 있고 관심을 많이 받습니다. 이번 영화 돈은 우리나라 증권가들이 밀집되어 있는 여의도에서의 삶을 단편적으로나마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자라는 한 가지 목표만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해 증권사에 입사한 조일현(류준열)은 끌어주는 사람이 없었기에 치열한 증권가에서 살아남기 힘든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박수받고 고액 연봉에 수수료..
여름밤, 가을밤, 겨울밤은 익숙한 단어인 것 같은데 봄밤은 왠지 낯설게 느껴지는 단어입니다. 그런탓인지 수목 드라마 봄밤에 대한 첫인상은 궁금증이었습니다. 거기에 한지민 정해인이 주인공으로 출연했기에 분명 달달한 로맨스라고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수목 드라마 봄밤 한지민 정해인 주연 밥 잘 사 주는 예쁜 누나에서 나오는 배우들이 많이 출연한 탓인지 왠지 본 드라마인가 라는 착각이 들었지만 처음 본 드라마가 맞았습니다. 정해인 배우의 전작을 본 탓으로 새로운 애인이 생겼나 하는 혼동이 생기기도 했지만 또 다른 재미를 주었습니다. 유지호(정해인)는 유은우(하이안)의 아빠이자 돌싱이라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대학교 때 사귀었던 여자 친구가 은우를 몰래 낳고 지호에게 보낸 후 자취를 감췄기 때문입니다. 어린 나..
얼마 전 결혼 소식으로 품절녀 대열에 오른 손예진 배우를 필두로 정해인이 주연배우로 나오는 제목부터 달콤한 로맨스 드라마 밥 잘 사 주는 예쁜 누나는 요즘같이 쌀쌀한 가을 날씨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드라마인 듯합니다. 밥 잘 사 주는 예쁜 누나 JTBC에서 218.03.30 ~ 2108.05.19까지 16부작으로 방영된 로맨스 드라마로 최고 시청률 7.3%을 기록했습니다. 가까이에 있다 보면 허물없는 모습들도 많이 보게 되기에 사랑이라는 감정까지 가기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어릴 적부터 같이 자랐고 20년 지기 친한 친구의 누나이자 친누나의 가장 친한 친구라는 조금은 복잡한(?) 관계를 가진 주인공들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서준희(정해인)는 일찍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는 재혼으로 자신들..
최근 본 드라마 중에 정해인이라는 배우가 눈에 들어와 정해인이 출연했던 드라마를 찾던 중 몇 년 전 너무나 재밌게 시청했던 도깨비를 발견했습니다. 당시 공유 이동욱 유인나 김고은 육성재라는 거물급 스타들이 대거 출연 한덕에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던 판타지 드라마를 시간 맞춰 보게 하는 매력을 발산합니다. 여기에 조우진 배우를 보는 재미까지... 도깨비 tvn에서 2016.12.02 ~ 2017.01.21까지 총 16부작으로 방영되었고 최고 시청률 20.5%를 기록했습니다. 판타지 드라마로 설정이 현실과는 떨어지기는 하지만 내용이 너무 알차고 거기에서 나오는 시크한 사랑이야기가 감동까지 주었습니다. 16년 17년 겨울밤을 책임졌던 드라마 도깨비의 또 다른 묘미라고 할 수 있는 점은 조우진 배우의 활약입니다...
영화 제목과 주연배우 마동석의 이미지가 너무나 잘 어울린다. 포스터에서도 느껴지듯이 뭔가를 들이받을 것 같은 묵직함을 보여주는 황소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다. 여기에 털털한 이미지의 송지효와 김성오 김민재 박지환이 호흡을 맞춘 영화 성난 황소는 조금은 유치할 것 같은 느낌이 살짝 풍긴다. 액션 본능 성난 황소 마동석은 주로 악당을 무력으로 물리치는 통쾌함을 주는 배우의 이미지가 강하다. 묵직한 그의 외형적인 모습이 한 몫을 한다. 그런 기대에 빗나감 없이 어두웠던 과거를 청산하고 아내 지수(송지효)를 만나 수산시장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강동철(마동석)은 지수를 고생만 시키는 것 같아 늘 미안한 마음이 컸기에 정당한 방법으로 큰돈 버는 것에 관심이 많다. 그런 와중에 약간 사기꾼 기질이 넘치다 못해 ..
이제는 서로 남이 되어버린 송송 커플로 유명했던 드라마 송혜교 송중기 주연의 태양의 후예는 지금 정주행을 해도 그 재미에 푹 빠지게 만드는 드라마이다. 2016.02.24~ 2016.04.14까지 방영되었던 16부작 드라마로 송중기 송혜교를 필두로 진구 김지원 서정연 온유 김민석 등 많은 등장인물들이 드라마의 볼거리를 높였다. 개인적으로 극중 유시진(송중기) 강모연(송혜교)의 러브스토리도 재밌었지만 강모연 사단에 속한 송상현(이승준) 하자애(서정연) 커플의 러브스토리도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물론 서대영(진구) 윤명주(김지원)의 러브스토리 또한 뺄 수 없는 러브스토리의 주인공들이다. 특수임무를 행하는 군인과 여의사의 만남은 첫만남부터가 강렬했다. 강렬한 인상을 준 강모연의 모습에 푹 빠진 유시진의 모습..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로맨스 드라마를 찾아보다 아주 오래전에 인기리에 종영된 가을동화를 발견하고 다시 한번 정주행에 나섰다. 지금 보면 너무나 풋풋하고 과하게 이야기하면 촌스럽기까지 한 등장인물들이지만 그때에도 엄청난 외모들을 자랑했고 지금도 대스타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초호화 캐스팅이었다고 할 수 있다. 송승헌 송혜교 문근영 한채영 원빈의 조합을 지금은 쉽게 갖지는 못할 것이 분명하다. 과한 설정이고 시대적인 상황도 지금과는 너무나 다른 배경이다 보니 젊은 사람들은 공감대가 떨어질 수도 있지만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들만 보고 있어도 충분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지금까지도 유행어처럼 떠돌고 있는 원빈의 대사 " 얼마면 돼? "는 조금 어색하게 보일 수 있지만 가을동화에서 절대 빼놓을 수 ..
너무나 오랜만에 방문한 제주도는 머무르는 동안 내내 비바람을 선물(?)해주었다. 아무리 제주도가 돌 바람 여자가 많은 삼다도라고는 하지만 바람까지는 이해하겠는데 어떻게 제주도에서 있는 동안 계속 비가 내릴 수가 있을까? 이건 배신 배반 아닌가? 비가 내리는대로 운치가 있다고는 하지만 너무 많은 비바람으로 인해 돌아다니는 것도 쉽지 않았고 관광지 또한 실내에서만 활동할 수 있었다. 더군다나 돌아오는 날에는 비행기가 결항될지 안될지를 고민하면서 다른 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만약을 대비해 숙소 등을 알아보느라 공항에 훨씬 일찍 도착해 시간이 어떻게 가버렸는지조차 모르겠다. ㅠ 아쉽다~ 아쉬움은 다음번을 기약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주말을 시작해본다. ㅋ 실은 주말의 끝이지만... 가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