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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마다 국가 지도자들이 있고 국가 지도자들이 머무르는 집이 있습니다. 국가 지도자들이 머무르는 집은 보안과 안전상의 이유로 접근이 매우 까다로운데 새 정부가 들어오면서 이사를 했고 그동안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려웠던 청와대가 국민의 관광장소로 개방이 되었습니다. 언제 또 관람 중지가 되어버릴지 모르니 베일에 쌓여있던 청와대를 지금 예약하고 만나보려 합니다. 그러려면 가장 먼저 예약 방법과 청와대 가는 길을 알아봅니다.

1. 청와대 야간 개방 예약 방법

주간에는 예약만으로 언제든지 방문이 가능하지만 올해 야간 개장은 '밤의 산책'이라는 타이틀로 9월13일(수) ~ 9월 21일(목)까지 잠깐의 방문만 허용하는데 그치고 말았습니다. 아쉬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다음 기회를 노려볼 수 있기에 또 한시적인 행사를 기다려 봅니다. 나중을 대비해서 이번 행사의 요점을 알아보면 저녁 7시30분부터 입장이 시작되며 9시 30분이면 관람이 마감됩니다. 입장 마감시간은 저녁 9시이므로 대략적인 내용을 알고 있는 것이 다음 기회를 기다리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럼 아직까지는 언제나 열려 있는 주간 개장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래 사진을 클릭하면 청와대 관람을 위한 예약 사이트로 이동이 됩니다. 날짜마다 선착순으로 마감이 되며 날짜별 신청현황을 보고 가능한 날짜를 선택하면 됩니다. 예약 날짜를 선택했다면 본인인증을 통해 예약을 마무리하시면 됩니다.

 

2. 주차장 가는길

관람객이 많아지면서 청와대 일대 주차는 엄청난 마비를 일으켰습니다. 그래서 한산한 인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지하철로 이동해 도보로 이동하거나 처음부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람객들도 많아졌으나 여러 가지 이유들로 인해 차량으로 이동해야 하는 관람객들은 기존에 경복궁 주차장을 많이 이용했으나 23년 4월부터는 좀 더 가까운 청와대 사랑채 주차장 이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주말은 어디나 마찬가지로 주차전쟁이지만 평일에는 다행히 대부분 많이 붐비지 않는다고 하니 청와대 방문 시 참고하면 좋을 듯합니다. 참고로 주차 요금은 5분당 300원으로 한 시간에 3,600원입니다.

청와대 지도

3. 관람 코스

가장 대표적인 코스는

A. 영빈관 -> 청와대 본관 -> 대통령 관저 -> 오운정 ->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 -> 침류각 -> 상춘재 -> 춘추관 

이지만 소요 시간에 따라 다른 코스로도 이동이 가능해 대략적인 소요시간을 고려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B. 녹지원 -> 상춘재 -> 구 본관터 -> 청와대 본관 -> 영빈관(60분 소요) 

C. 상춘재 -> 관저 -> 구 본관터 -> 소정원 -> 영빈관(60분 소요)

D. 침류각 -> 오운정 -> 경주 방형대좌 석조여래좌상(30분 소요)

E. 영빈관 -> 본관 -> 녹지원 -> 춘추관(30분 소요)

어린이나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비교적 짧은 코스를 추천해 봅니다.

♣ 마무리하며...

금지된 장소를 방문한다는 것은 설레임이 되기도 합니다. 강력한 군사정권과 독재시절에는 두려움의 장소였으나 민주주의가 자리를 잡으면서는 친숙한 곳으로 바뀌기는 했지만 여전히 일반인들의 출입은 통제된 곳이었기에 언론에서 보여주는 모습 외에는 궁금증이 많은 장소였습니다. 그런 청와대를 한번 둘러보는 것은 일반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보다 훨씬 큰 설레임과 만족감을 줄 것으로 예상하므로 더 많이 알려지고 더 유명해져서 그 설레임이 줄어들기 전에 서울 관광 코스에 꼭 포함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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